추미애 국회의장
추미애 당선인, 국회의장 후보 경선 압도적인 지지 속에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경선이 추미애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 간의 경쟁으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이에 당 내외에서는 추 당선인의 당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내에서도 대여 강경투쟁 여론이 높은 가운데 '강성 매파'로 인식되는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에 취임할 경우 민주당의 입법독주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높습니다.
13일 야권 소식에 따르면 6선인 조정식 의원과 5선인 정성호 의원이 전날 국회의장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추 당선인이 '명심'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써 추 당선인의 지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 내외에서는 조·정 의원의 사퇴에 대해 이 대표의 후반기 거중조정을 우려하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추 당선인이 당선되면 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치권은 '추미애 국회의장' 체제에서 22대 국회가 순항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국회의장인 김진표 의장은 원만한 성격으로 여야 협상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는 채상병 특검법 통과 과정에서 김 의장이 적극적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한편, 추 당선인은 과거 법무부 장관으로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를 주도한 바 있으며, 각종 쟁점 법안 처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매파 성향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추 당선인이 현시점에서 가장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만약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에 취임한다면, 21대 국회를 넘어서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당은 총선에서 획득한 의석수를 바탕으로 안건을 통과시킬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등을 처리하기 위해 의사일정 변경을 통한 안건 처리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국회의장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에 취임한다면 민주당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 당선인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민생 법안과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민주당의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내부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선출 선거는 16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회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이번 선거는 총선 후 첫 집회일에 실시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추미애 당선인의 국회의장 후보 지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이 대표의 마음만 따른다며 이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지명에 대한 야당의 비판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추미애 입장
추미애 당선인은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앞서 이재명 대표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었으며, 이 대표로부터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추 당선인의 의장 출마 결심을 지지하면서도, 자신이 쉬고 싶다면 그것도 존중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추 당선인은 국민을 버리는 협치는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특히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하여 대통령의 책무를 거부하는 행위를 단호히 반박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 대표의 연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그가 연임을 원한다면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연임에 대한 주장은 추 당선인의 입장에서도 필요한 역할이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입장은 모든 후보에게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국회의장 후보 경선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추미애 당선인은 이 대표와의 지지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입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국회의장 후보 지명은 여러 이슈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문제입니다.